창작 뮤지컬·전교생 워터파크 체험

홍동초등학교(교장 조진순)가 8월 말, 공연과 체험활동을 통해 여름방학의 끝자락을 활기차게 물들였다.<사진>
지난달 22일 4학년 학생들은 충남학생연극축제에 참가해 창작 뮤지컬 ‘홍동히어로즈’를 선보였다.
대본 집필부터 무대 제작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개성과 협동심이 빛난 무대는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홍동초는 매년 전교생이 함께하는 예술제를 열어 연극·뮤지컬·마당극 등 다양한 공연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공연 역시 그 교육 과정의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이어 29일에는 전교생 100여 명이 예산 리솜스파캐슬을 찾아 물놀이 체험을 즐겼다. 학생들은 더위를 식히며 친구들과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조진순 교장은 “홍동초는 배움이 교실을 넘어 마을과 삶으로 확장되는 ‘온마을학교’ 모델을 실천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경험을 통해 가능성과 꿈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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