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동문·학부모 참여 속 정기회 개최… “명문고 위상 정립 기대”
[홍주일보 홍성=한기원 기자] 홍성고등학교(교장 신광덕)가 지난 9월 4일 제2기 학교발전협의회를 공식 출범하고, ‘신문명시대,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는 학교발전전략’을 주제로 첫 정기회를 개최했다.
학교발전협의회는 지역사회와 동문,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임의단체로, 이번 2기 협의회에는 총 16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이상근 충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문병오·이정윤 홍성군의원, 조진배 충남도 해양정책과장, 오성환 홍성군 문화복지국장, 최기생 홍성낙농조합장, 이상권 총동문회 비상대책위원장(변호사), 김택노 총동문회 총괄사무국장(홍주새마을금고 이사장), 조성욱 용봉장학회 이사(홍성연합의원 원장) 등이 지역 위원으로 참여했으며, 명근영 학교운영위원장, 이동형 학부모회장, 교내 교원 대표 5명이 함께 위촉됐다. 임광섭 홍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학교의 비전과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 각계의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학교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신광덕 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급변하는 미래 교육 환경 속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며 “지역과 함께 고민하고 협력함으로써 홍성고가 지역사회의 중심이자 전국적인 명문고로 우뚝 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고는 지난 2006년 교육부로부터 전국단위 모집 자율학교로 지정된 후, 농산어촌우수고와 기숙형 고교로 운영되며 지역 교육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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