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주일보 김용환 인턴기자] 홍성결성농요보존회(회장 최광돈)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와 충청남도의회, 홍성군, 홍성군의회, 홍성문화원이 후원한 ‘제17회 홍성결성농요의 날 정기발표회’가 지난 24일 결성농요보존회 상설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발표회는 35년 역사를 지닌 충남 무형유산 제20호 홍성결성농요를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국 각지의 농요가 함께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더했다.
행사는 결성면 풍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난타,색소폰,라인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과 △순창농요금과 들소리 △광개토 사물놀이 △안동저전동농요 △강릉학산 오독떼기 △구미발갱이 들소리 등 전국 무형문화재가 함께했다. 그러나 마지막 순서인 △홍성결성농요 공연은 우천으로 중단됐다.
최광돈 회장은 “결성농요는 대대로 이어져 온 전통 농경문화의 소리로, 대통령상 수상과 무형문화재 지정 등 35년간 많은 발전을 거듭해왔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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