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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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총력 대응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5.10.1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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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8명 최종 선발… 본격 활동 돌입
산불 예방·초기 대응 최전선서 역할

홍성군은 다가오는 가을철 산불 발생에 대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신규 대원 38명을 최종 선발하고,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30일까지 3개월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엄격한 체력검정과 면접을 거쳐 진행됐다. 체력검정은 △팔굽혀펴기(상체 근력 측정) △모래주머니가 든 배낭을 메고 3km 빨리 걷기(체력·지구력 평가) 등 강도 높은 검증 절차를 거쳤으며, 산불방지기술협회 전문가의 면접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과 실무 역량도 종합 평가했다.

선발된 대원들은 군내 산불위험지역에 배치돼 산림 순찰, 입산자 계도, 불법 소각행위 단속, 산불 발생 시 초기 진화 및 상황 전파 등 예방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 1일~12월 15일)에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군은 군민들에게 △입산 시 화기류 지참 금지 △논밭두렁·쓰레기 소각 금지 △흡연 및 담배꽁초 투기 금지 △산불 발견 시 119 또는 산불신고전화(1688-3119)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선경 산림녹지과장은 “이번에 선발된 38명의 진화대원이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의 최전선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산불조심기간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 주시고,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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