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식 후보 청문 결과 관심
경영 안정·공공성 강화 주목
경영 안정·공공성 강화 주목
[홍주일보 한기원 기자] 충남도의회가 홍성의료원 원장 인사청문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충청남도 홍성의료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지난 13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을 위원장, 주진하 의원(예산2·국민의힘)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사진>
특위는 지난 제36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성 결의안을 통과시키며 꾸려졌으며 총 12명의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특위는 오는 24일 김건식 현 홍성의료원 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원장 후보자로서의 적격 여부를 검증할 예정이다.
청문회에서는 △경영 및 행정관리 역량 △도덕성과 책임성 △공공의료에 대한 이해도를 중심으로 의료원장으로서의 자질과 경영 비전을 확인하게 된다. 특위는 검증 결과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에 담아 충남도지사에게 제출한다.
정광섭 위원장은 “홍성의료원은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이라는 점에서 책임성과 전문성을 갖춘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후보자가 의료원의 공공성 강화, 의료서비스 질 제고, 조직 안정과 신뢰 구축을 실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는지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사청문회는 지역 공공의료기관의 운영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로 진행되는 것으로, 청문 결과가 향후 홍성의료원 운영 방향과 조직 안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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