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당항에 해양수산복합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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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당항에 해양수산복합센터 건립
  • 이범석 기자
  • 승인 2008.01.2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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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추진, 2009년도 완공 예정

새조개와 대하로 유명한 서부면 남당리 남당항에 해양수산복합센터가 건립될 계획이어서 수산물의 원활한 공급은 물론 관광객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성군은 1종항 개발사업과 관광단지개발이 병행 추진되고 있는 서부면 남당리 남당항 주변에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연차사업으로 해양수산복합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해양수산복합센터는 홍성수산물의 브랜드가치를 제고하여 남당항을 어촌관광과 해양레저기능을 갖춘 어촌체험공간과 수산물 종합유통센터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총사업비 12억원(국·도·군비)을 투입해 건립할 계획인 해양수산복합센터는 1종항개발공사로 발생되는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남당항내 매립부지 13만5,500㎡의 일원에 올 하반기 본격 추진에 들어가 오는 200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해양수산복합센터에는 청정해역 천수만연안의 각종 수산물을 공급하게 될 판매장과 수산물전시장, 어촌 체험장, 휴계 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한데 어우러진 명실 공히 전국 제일의 수산센터로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용역을 통해 사전 타당성 조사 및 시장 조사 등을 완료한 후 지방제정 투·융자심사 등 해양수산복합센터 건립에 필요한 사전 준비를 완료하고 올해부터 본격 사업추진에 착수했다.
군은 올해 1종항 개발 사업으로 매립지조성공사가 완료되면 해양수산복합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등을 완료하고 하반기쯤에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홍성군이 남당항에 추진하는 해양수산복합센터는 남당항 1종항 개발과 함께 전국 제일의 해산수산관광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군이 추진하는 남당항 주변 관광지개발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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