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이틀간 홍보지구 및 임해관광도로 일원에서 제4회 백야 김좌진 장군배 홍성 전국 트라이애슬론대회가 개최된다. 백야장군기념사업회, 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 홍성군재향군인회가 공동주최하고 충남트라이애슬론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신청한 7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는 스프린트코스(수영 750m, 사이클 20km, 달리기 5km), 올림픽코스(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 O2코스(수영 3km, 사이클 80km, 달리기 20km) 등 3개 종목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첫날인 6월 1일에는 선수등록과 공식훈련, 경기설명회가 진행되고 본 경기는 다음날인 2일 오전 7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김좌진 장군의 증손자이자 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 부회장인 배우 송일국 씨를 비롯해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국내 최고령 철인인 김홍규 옹(1927년생)도 출전해 대회를 빛낼 예정이다.

서용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