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시 긴팔 착용 등
예방수칙 철저히 지켜야
예방수칙 철저히 지켜야
홍성과 부여 등 충남도에서 발생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의심사례가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의 검사 결과 도내에서 홍성과 부여에서 SFTS 의심사례로 접수된 2건은 모두 음성으로 최종 판정됐다. 도내에서 발생한 의심환자 2명 중 1명은 지난달 24일 퇴원했으며 나머지 1명도 건강이 호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SFTS 바이러스에 대한 과민반응을 보이지 말 것을 당부하는 한편 예방수칙을 전파하고 방제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농가에 방제용품인 진드기기피제 15만1642개(100㎖), 토시 4만1250세트를 긴급 배부하고 마을앰프, 반상회보, 지역 언론, 리플릿 등을 통해 예방수칙을 전파하는 등 SFTS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내에서 발생한 의심사례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아 과민반응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도민들은 야외 활동시 긴팔과 긴바지를 착용하고, 활동 후에는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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