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문화예술인 네트워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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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문화예술인 네트워크 강화
  • 이석호 편집국장
  • 승인 2013.06.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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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장사익 등 100명
'충남 빛낸 문화예술인' 선정

충남 출신 문화예술인에 대한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 발전에 적극 활용한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역 출신 문화예술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하기 위해 8개 분야 100명을 '충남을 빛낸 문화예술인'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인물은 1900년 이후 충남에서 태어나거나 도내에서 10년 안팎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지니고 있는 인물을 대상으로 했다. 선정된 문화예술인에는 문학분야 신동엽, 심훈, 한용운, 이어령, 박범신 등 23명, 국악분야 박동진, 장사익 등 9명, 음악분야 강창식 등 8명, 무용분야 한성준 등 4명, 연극분야 윤문식 등 8명, 연예분야 강부자 강수연, 남희석, 류승범, 유세윤, 설경구, 차태현 등 27명, 미술분야 이응노, 김동유 등 20명, 사진분야 김영갑 등이 이름을 올렸다.

충남도는 선정된 문화예술인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거나 문예회관 정기공연 때 초청공연을 갖고 미술대전 운영위원회 참여, 도청 내 도서전시대 활용 책 소개, 독서토론회 등 각종 독서 관련 행사 시 활용 등 문화예술인의 도정 참여를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각 문화예술인에 대한 색인목록 및 인명카드를 작성, 손쉽게 인물 검색을 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각 부서 도정 시책과 연계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 출신 문화예술인을 재조명하고 충남의 문화 역량과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충남을 빛낸 문화예술인을 선정했다"며 "앞으로 활용도를 평가한 후 선정 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충남을 빛낸 지역 문화예술인'을 선정해 문화예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도의 문화 융성 시책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선정된 문화예술인 명단은 다음과 같다.

◇문학분야=구인환, 권영민, 김성동, 김재홍, 김홍신, 나태주, 박범신, 소중애, 이근배, 이생진, 이어령, 이정록, 장석주, 황선미, 박용래, 신동엽, 신석초, 심훈, 윤백남, 이기영, 이문구, 정한모, 한용운 ◇국악분야=김덕수, 김영동, 이광수, 이양교, 장사익, 조성보, 박동진, 송순갑, 임윤수 ◇음악분야=강창식, 강충모, 강화자, 구두희, 이종구, 장혜원, 조운파, 이상춘 ◇무용분야=배혜령, 안병순, 한성준, 한영숙 ◇연극분야=김종엽, 박상규, 오태석, 윤문식, 윤호진, 이원승, 최주봉, 하유상 ◇연예분야=강부자, 강수연, 고수, 금보라, 김국환, 김기덕, 김재중, 김학래, 남희석, 류승범, 류승완, 배일호, 설경구, 신성우, 심수봉, 유세윤, 윤복희, 예성, 이상용, 이선희, 이영자, 정준호, 조영남, 차태현, 최양락, 고운봉, 김진규 ◇미술분야=김동유, 류희영, 민경갑, 신문수, 윤범모, 윤진섭, 이종각, 이종구, 이종상, 이철주, 임동식, 임옥상, 임홍순, 정관모, 김화경, 송영수, 이마동, 이상범, 이응노, 이종무 ◇사진분야=김영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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