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맞은편 45만평
수도권 접근성 등 장점 보유
수도권 접근성 등 장점 보유
충남개발공사가 당진시에 조성중인 송산2 일반산업단지 2공구가 분양에 들어갔다. 충남개발공사에 따르면 당진시 송산2 일반산업단지 2단계 45만평에 대해 산업시설용지 및 물류용지 분양을 시작한다. 송산2 일반산업단지는 당진시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맞은편에 위치한 170만평 규모의 대단위 산업단지로, 1단계 80만평을 개발한데 이어 2단계로 45만평을 조성하게 된다. 분양가는 3.3㎡ 당 120만원 이내다.
송산2 일반산업단지는 수도권과 인접해 있고 대중국 무역의 교두보가 되는 평택-당진항이 있는 등 지리적 입지가 뛰어나며 분양가도 인근 평택, 포승 산업단지, 고대부곡 산업단지와 비교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충남도가 전액 출자한 공기업인 충남개발공사가 출자법인을 직접 관리하고 대우건설이 책임시공, 교보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자금을 조달하여 사업의 안정성도 매우 높다. 특히 맞은편에는 현대제철을 비롯해 1단계 지구에 현대하이스코, 현대자동차, 글로비스, 삼우스틸 등 현대차그룹 핵심 계열사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명실 공히 서해안 철강클러스터가 구축될 전망이다.
충남개발공사 관계자는 "송산2 산단은 사업시행 전 청약 받은 업체 40%와 동일한 수준으로 분양초기 계약하는 업체에 선착순 분양가 할인혜택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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