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만 명품도시 건설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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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만 명품도시 건설 박차
  • 이석호 편집국장
  • 승인 2013.07.1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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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포신도시 출범 6개월

신축 건축물 60건 돌파
도시지형 급속한 변모

내포신도시가 지난 1일로 출범 6개월을 맞았다. 내포신도시는 충남도청 등 각급 기관들이 이전하면서 각종 건축물이 속속 자리를 잡는 등 도시 지형이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고 있다. 현재 신도시 내에 들어설 민간·공공분야 건축물은 허가·심의·자문을 받고 있는 건물까지 포함해 60건을 넘어섰고 공동주택들도 준공 예정일을 맞추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민간분야 건축물은 상업시설용지 내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건물 공사가 진행 중이며 3개 건축물은 건축심의 등 건축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다. 업무시설용지 내에는 충남보훈회관이 공사를 마무리 했으며 충남개발공사가 골조공사를 진행하는 등 6개 건축물이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2건은 착공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주자택지 내에는 15건의 건축물이 뼈대를 갖추는 중이며 착공 준비 또는 건축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 중인 건축물도 22건에 달하고 있다. 이들 건축물은 모두 다가구주택 및 근린생활시설로, 규모는 지상3층 연면적 400㎡ 안팎이다. 종교시설용지에서도 지상3층 연면적 808.45㎡ 규모의 교회가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공공분야는 도청과 도교육청 등 7건이 완료됐으며 5건은 공사를 진행 중이다. 2건은 건축협의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월 입주 예정인 충남지방경찰청은 지난달 현재 89.4%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고 충남개발공사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은 98.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15개 단지 1만8628세대로 계획된 공동주택은 롯데캐슬 아파트 1개 단지가 완공돼 입주를 마쳤고 내년 3월 준공 예정인 웅진 스타클래스 아파트가 38.4%, 같은 해 9월 준공 예정인 효성 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는 33.9%, 2015년 6월 준공 예정인 LH가 분양·임대하고 있는 공공 아파트는 10.7%의 공정률을 기록 중이다.

나머지 8개 단지는 승인을 끝냈고 3개 단지는 심의를 완료하는 등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 도 관계자는 "내포신도시가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입지를 다져가면서 건축도 활기를 띄고 있다"며 "이같은 속도로 건축과 입주가 진행된다면 2020년 인구 10만명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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