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균형발전 위한 충남개발공사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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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균형발전 위한 충남개발공사의 역할
  • 박성진<충남개발공사 사장>
  • 승인 2013.10.1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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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충남은 지리적으로 국토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부․호남․서해안고속도로, 그리고 고속철도가 통과하는 사통팔달로 구축된 교통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대외적으로 對중국과의 지리적 여건도 가까워 환황해권 시대를 이끌어갈 허브로서의 기반을 충분히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종시 건설과 함께 각종 인프라 구축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開道 이래 최대의 프로젝트로 추진한 도청이전사업이 첫 삽을 뜬지 3년여 만인 지난해 말 현재의 위치인 내포신도시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이렇듯 우리지역은 그동안 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었으며 앞으로도 그 잠재력은 무한하다 할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요청과 함께 도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충남개발공사가 출범한지 어언 7년이 되었다. 우리 개발공사는 2006년말에 설립되었으며 전국의 광역16개 공사 중에서 15번째로 출범하였으나 짧은 기간동안 많은 일들을 해왔다. 특히 충청인의 상징으로 우뚝 서게 된 내포시대 개막을 우리 개발공사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왔다는 점이다. 충남의 역사는 조선말기인 1896년 지금의 공주에서 시작되어 일제 강점기인 1932년에 대전으로 옮기게 되었고 1989년에는 대전시가 분리되면서 충남의 새로운 소재지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오다가 20여년이 지난 지난해 말 지금의 내포신도시로 도청이 이전하게 된 것이다. 내포시대의 문화가 활짝 피기 시작한 것이다.
도청이 이 지역에 자리 잡으면서 환황해 경제권 부상과 입지적인 잠재력을 감안해 본다면 내포신도시는 그 중심에 설 것이 분명하다. 금세기 도시개발 패러다임에 적합한 미래지향적인 도시 기능에 맞는 모범적인 도시건설을 우리 개발공사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데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 밖에도 공사 출범 7년이라는 짧은 역사 속에서 공주 탄천․당진 송산․예산산업단지 조성, 충남도청 신청사․천안의료원 신축공사, 보령․태안․예산도시개발사업 등을 비롯한 크고 작은 많은 일들을 추진하여 작년 말까지 누적 순이익 276억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매년 성장해 나가고 있다.
우리 공사는 도민들께서 만들어 주신 공기업이다. 따라서 도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사명감을 부여받고 있다. 그동안 도민으로부터 받아온 사랑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개발공사 임직원 모두는 온 정열을 쏟아 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충남도를 비롯한 도내 시․군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해 나가면서 맡은 바 사명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 설립 초기에 道, 시․군과 상생협약을 체결하여 도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추진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그동안 많은 노하우와 기술력을 축적하여 계획수립부터 사업추진, 그리고 완공에 이르기 까지 ONE-STOP 서비스 체제가 구축되어 있다.
공기업으로서 공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으나 민간에서 추진하기 어려운 사업을 비롯하여 기술인력 확보가 선행되어야 할 사업, 사업비가 많이 요구되는 장기적이면서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사업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되 공익사업에 무게중심을 두고 공사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의 더 나은 미래와 도민의 더 많은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에서 추진한 사업에서 개발이익이 발생하면 해당지역에 재투자하여 지역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며 도민의 󰡐행복한 변화󰡑와 󰡐새로운 충남󰡑을 건설하는데 개발공사가 그 중심에 설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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