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우정 나누려 충남 왔어요"
상태바
"30년 우정 나누려 충남 왔어요"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3.10.21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日 구마모토현, 도 자매결연 30주년 행사 참석

지난 1983년부터 충남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구마모토현이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대규모 방문단을 꾸려 충남을 찾았다.  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가바시마 이쿠오(蒲島 郁夫) 지사를 비롯한 대규모 구마모토현 방문단이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충남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가바시마 지사 등 현청 직원 7명과 사토오 마사지(佐藤雅司) 구마모토현의회 부의장 등 현의원 7명, 기타자토 토시아키(北里敏明) 일한친선협회 회장 등 협회 임원 및 회원, 민간단체 대표 및 관계자, 축구단 등 모두 68명으로 구성됐다. 방문단은 15일 양 도·현 중학생으로 구성된 축구팀의 친선경기 참관을 시작으로 30주년 기념행사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천안축구센터에서 진행된 친선 축구경기 대회는 박정현 도 정무부지사와 가바시마 지사 등 양 도·현 대표의 시축에 이어 천안중 축구팀과 구마모토현 선발팀이 70분간 경기를 펼쳤으며 축구경기 후에는 온양민속박물관과 예산 수덕사 등 문화관광지를 들러봤다. 도와 구마모토현은 16일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고 '변치 않는 우정'을 기원하는 나무를 도청 생태계류공원 내에 심었다.

도 관계자는 "구마모토현은 지난 1983년부터 30년 동안 경제와 문화, 교육 등 다방면에 걸쳐 교류활동을 펼쳐 온 전통적 우호 도시"라며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마련한 이번 기념행사는 양 도·현이 국제사회의 동반자로서 동아시아 평화와 번영을 위해 뜻을 모아 나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