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 주민복지와 평생학습 상황을 한자리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주민복지 및 평생학습 박람회'가 지난 8일 홍주성역사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홍성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홍성군자원봉사센터, 홍성군평생학습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관내 52개 단체와 기관, 학습동아리가 참여해 주민복지와 자원봉사, 평생학습 분야별로 성과와 활동내용 등을 소개하는 등 복지 및 나눔문화 확산과 더불어 평생학습 분위기를 조성했다. 박람회에서는 주민서비스관, 자원봉사관, 평생학습관 등 3개 분야별로 참여 단체의 활동과 성과가 소개됐으며 다양한 복지서비스, 자원봉사활동,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에 대한 다양한 코너가 마련돼 흥미를 끌었다.

주민서비스관에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 28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걱정인형 악세사리 만들기, 아로마 향초 만들기 체험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그린카드 홍보, 다문화 체험 및 전시, 야생화 전시 등의 전시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자원봉사관에서는 홍성군 자원봉사센터 등 12개 기관·단체가 봉사활동 시연, 페이스페인팅등의 행사를 펼쳐 호응을 얻었다. 평생학습관에서는 홍성군평생학습센터 등 12개 기관·단체가 군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여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홍성군의 평생학습 역량을 대외적으로 과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특히 각 단체와 학습동아리 간의 교류를 활성화해 지역의 복지 및 평생학습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