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3년 연속 'Wee 희망대상'
상태바
충남 3년 연속 'Wee 희망대상'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4.01.02 1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교육청이 전국 Wee프로젝트 사업 분야에서 3년 연속 Wee희망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논산계룡교육지원청 Wee센터가 교육부 주최로 열린 제3회 Wee 희망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171개 Wee센터 중 영예의 1위를 차지해 장관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2011년 이후 3년 연속 Wee희망대상을 수상했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 Wee센터는 학교폭력 등 위기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상담기법을 도입하고 자아성장 및 가족감동 캠프 운영,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상담활동 전개 등을 내실 있게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도교사 부문에서는 부여여자중학교 김수진(27) 전문상담교사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 교사는 가정과 학교에서 방황하면서 적응을 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은 물론 가정방문을 통해 지도해 왔으며 Wee센터 및 Wee스쿨과 연계해 학생들의 정서 안정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학생부문에서는 예산중 김철수(가명·3년) 군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 군은 비행우려와 잦은 무단결석으로 여해학교에 입교했지만 입교 후 바르고 책임감 있는 말과 행동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자신의 변화와 성장을 친구들에게까지 전파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위기 학생과 학교부적응 학생들을 치유하기 위해 14개 Wee센터의 내실화를 꾀하고 190개 Wee클래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특히 학교폭력피해학생 치유 전담기관인 '꿈그린센터'의 24시간 캐어시스템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