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잡은 홍성군-해군 김좌진함
사업 발굴․충절 고장 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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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잡은 홍성군-해군 김좌진함
사업 발굴․충절 고장 홍보 나서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4.02.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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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 협약 체결

독립운동 사상 최대의 승리 중 하나로 기록되고 있는 청산리대첩을 지휘한 백야 김좌진 장군의 고향인 홍성군과 해군 최신예 잠수함인 김좌진함은 지난 6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성군 측에서 김석환 군수, 조태원 의장, 안보 관련 기관·단체장 등 50여명과 김좌진함 측의 최기영 함장(대령)을 비롯한 3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이날 군과 김좌진함은 △김좌진 장군 전승기념행사 및 체육대회 등 상호교류 △홍성군민·학생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상호교류 △지역통합방위태세 구축과 우호증진을 위한 교류협력 △김좌진함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호국충절의 고장 자긍심 고취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 등을 내용으로 하는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김좌진 장군을 배출한 홍성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보의식을 튼튼히 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호국 충절의 고장인 홍성을 널리 알리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좌진함은 214급(1800t급) 잠수함으로 물속에서 300개의 표적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으며 40여명의 승조원을 탑승한 가운데 2주일 동안 수면에 올라오지 않고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지난해 8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진수식을 가졌으며 지난해 11월 1일 김좌진함 부대가 창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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