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신부 부임, 첫 미사
홍성군청 앞 홍주 옥 천주교 순교성지에 대전교구로부터 성지성당이 신설돼 지난 25일 교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미사가 봉헌됐다. 이날 미사에서 최교성(세례자 요한) 성지신부는 “홍주성지는 이번 시복되는 124위 중 원시장(베드로)을 비롯해 방(프란치스코), 박취득(라우렌시오), 황일광(시몬) 등 4명의 복자와 순교자를 배출시킨 거룩한 순교성지”라며 “성지와 순례길 등을 정성껏 조성하고 보존해 나가고 있는 홍성군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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