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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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 양혜령 기자
  • 승인 2014.05.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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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받아들임, 용서=교회가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려면 “사랑하고 받아들이고 용서하라”. 미국 이스트 힐 처치(East Hill Church)를 성공적인 교회, 세상에 영향력 있는 교회로 일군 제리 쿡 목사가 그의 사역을 마무리하면서 ‘어떻게 하면 좋은 교회, 아름다운 교회’로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조언이 담겨있다. 제리 쿡 지음/임은묵 옮김/예찬사/1만2900원






◇유교의 정치적 무의식=이 책은 동서양 문명의 수천 년 역사, 그것의 빛과 그늘에 대해 ‘유교’를 화두 삼아 논하려는 진지하고도 두터운 내용을 담고 있다. 유교는 맹목화 되기도 하고 수많은 오독을 낳으며 비판받았지만 하나의 역사적 실체로서 우리의 ‘무의식’을 떠나지 않는다. 이미 유교 자체가 기나긴 역사 속에서 무의식을 형성하고 있기도 하다. 유교의 전위 변형은 어떻게 가능할지에 대해 저자는 이론틀 들을 하나씩 세워나가며 이를 형상화해낸다.
김상준 저/글항아리/1만5000원





◇제주도, 무작정 오지 마라=이 책은 40여 가족이 넘는 제주도 이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들 가운데는 제주도를 떠난 사람도 있고, 제주도에 잘 정착해서 원하는 삶을 사는 사람도 있다. 지은이는 단지 남 얘기하듯 전하지 않는다. 지은이 자신 역시 겪는 삶의 문제이자 사람의 문제라서 그런지 때로는 안타까운 시선으로 때로는 부러운 시선으로 이야기 하나하나를 들려준다. 다양한 사연과 지은이의 이야기를 버무려 읽다 보면 또 다른 재미도 발견하게 된다. 오동명 저/시대의창/1만3800원




◇부모로 산다는 것=아이를 갖는다는 건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고 기쁜 일인데 왜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자식이 없는 사람보다 행복하지 않지? 이 책은 현대 가족의 역설에 대한 해답을 찾아 떠나는 도발적인 여행이다. 아이를 키운다는 것, 부모가 된다는 것, 결국 행복이란 무엇인지 그 의미를 추적한다. 그리고 엄청나게 시끄럽고, 기대와 후회가 반복되고, 상실과 사랑이 교차하는 가슴 뭉클한 우리의 사연들이 소개된다. 제니퍼 시니어 저/이경식 역/알에이치코리아(RHK)/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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