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지방선거 대진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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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지방선거 대진표 나왔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4.05.1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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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명 출마 평균 경쟁률 2.08대 1 … 홍성군수 3대 1
군의원 가 선거구 7명 출사표…15·16일 후보자 등록

20일 앞으로 다가온 6·4지방선거 후보자등록이 오늘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선거 대진표가 작성됐다. <관련기사 4·5면>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홍성군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앞으로 다가온 6·4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후보자 등록을 15, 16일 양일간 접수받는다. 출마자들은 향후 선거운동 등을 고려해 대부분 등록 첫날 접수를 마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후보등록이 예상되는 후보자는 25명 정도다. 12명을 선출하는 선거임을 감안하면 평균 경쟁률은 2.08대 1이다. 선거별로는 홍성군수 선거에 3명, 충남도의원 제1선거구 2명, 충남도의원 제2선거구 3명, 홍성군의원 선거 가선거구 7명, 나선거구 4명, 다선거구 3명, 라선거구 3명이 출마했다.
홍성군수 선거는 새누리당 김석환 현 홍성군수와 새정치민주연합 채현병 전 홍성군수, 무소속 김원진 전 홍성군의장 등 3파전으로 치러진다. 충남도의원 선거 제1선거구는 새누리당 오배근 전 충남도의원과 녹색당 정영희 안전한 보행로를 위한 주민모임 공동대표가 맞대결을 펼친다. 충남도의원 선거 제2선거구는 새누리당 이종화 현 충남도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채승신 대정토건 대표,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도전하는 장재석 홍성군의원 등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홍성군의원 선거는 가선거구에 새누리당 김헌수 전 홍성군의원, 노승천 전 홍성군야구협회장, 이상근 홍성군의원 등 3명과 새정치민주연합 김기현 전 공인중개사협회 홍성군지회장, 최선경 전 홍주신문 편집국장 등 2명, 녹색당 이재혁 충남녹색당 사무처장, 무소속 허문 전 홍성군재향군인회장 등 7명이 세자리를 놓고 치열한 승부를 겨룬다. 나선거구는 김덕배 홍성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 이병국 홍성군의원 등 2명이 새누리당 주자로 출마하고 김지웅 전 홍성군재향군인회 사무국장과 새누리당 충남도의원 공천에서 탈락한 유기복 충남도의원 등 2명이 무소속으로 나선다. 다선거구는 새누리당 황현동 광천읍번영회장, 김욱환 새누리당 광천협의회장에 맞서 새누리당을 탈당한 윤용관 홍성군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라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에서 이선균 충남관광협회장과 박만 전 결성면장이 출마하고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이병희 홍성예산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이 2개의 배지를 놓고 다툰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15, 16일 후보자등록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선거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라며 “하지만 이번 지방선거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다른 선거에 비해 차분하게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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