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어른이에요”… 혜전대 전통성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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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어른이에요”… 혜전대 전통성년식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4.05.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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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혜전대에서 진행된 전통성년식에서 가관례를 마친 참가자들이 주례, 계자빈에게 절을 올리고 있다.

홍성문화원과 혜전대학교가 성년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혜전대학교 강당에서 전통성년식을 개최했다. 전통 성년식은 충청남도와 홍성군의 지원을 받아 홍성문화원과 혜전대학교에서 성년이 되는 이들에게 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과 자긍심을 높여주고자 매년 실시하는 행사다.
올해 성년식에서는 혜전대학 이주용 군이 올해 성년이 되는 남자를 대표해 관례의 관자로, 동 대학 윤예진 양이 성년이 되는 여자를 대표해 계례의 계자로 전통적인 절차에 따라 성년이 되는 의식을 치렀다.
또 홍주향토문화연구회 김경석 회장이 주례를, 선명예다연구회 박순자 씨가 계자빈을 맡은 가운데 먼저 어른이 입는 세 가지 복장을 갈아입는 ‘삼가례’, 남자에게는 관을, 여자에게는 비녀를 틀어주는 ‘가관례’, 성인이 됨을 축하하는 뜻에서 술과 차를 내려주는 ‘초례’, 이름 대신 부를 수 있는 자를 내려주는 ‘명자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30분에는 결성향교에서 ‘2014 살아 숨쉬는 서원·향교 활용사업’을 진행 중인 ‘문화 in 장꾼’이 주관하는 성년식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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