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함께 부르는 ‘농촌의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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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함께 부르는 ‘농촌의 하모니’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4.05.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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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 뻐꾸기합창단 봄 정기공연 성황
9월 신규단원 모집 … 학기제로 운영


홍동 뻐꾸기합창단의 봄 정기공연이 지난 24일 홍동중 해누리관에서 마을주민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바쁜 농번기에 느림과 여유로운 농촌의 일상을 노래’를 주제로 단원들이 그간 틈틈이 연습해온 주옥같은 합창곡들을 선보였다.
특히 합창단의 공연 외에도 풀무고등학교의 실내악 동아리 ‘라르고’와 홍동초등학교의 ‘책 읽는 아빠 엄마 모임’이 찬조 출연해 무대를 더욱 따뜻하게 했다. 시골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새인 뻐꾸기처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친근한 합창단이라는 의미를 담아 명명된 ‘홍동 뻐꾸기합창단’은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 30여명이 참여하는 마을 합창단이다.
이날 공연은 합창단 모집 공고를 통해 무작정 노래가 좋아 모인 이들이, 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한 이력을 살려 지휘자를 맡은 귀농인 조대성씨의 지도와 함께 지난 4년간 켜켜이 쌓아 온 화음으로 지역민들과 교감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이다.
한편 ‘홍동 뻐꾸기합창단’은 향후 운영방식을 학기제로 변경한다는 방침으로 9월 중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공연 및 합창단 운영에 대한 문의는 홍성여성농업인센터(633-051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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