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수확까지 가족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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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수확까지 가족이 함께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4.06.0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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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두레농사꾼 사업 추진… 6월 13일까지 모집

홍성군이 농촌관광상품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전통두레와 벼농사를 접목한 가족체험 프로그램 ‘두레농사꾼 프로젝트’(이하 두레농사꾼)를 추진해 주목을 받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두레농사꾼’은 서부면 신리마을에서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이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친환경 논에서 모내기부터 수확, 나눔까지 함께 하는 6개월 간의 장기 프로젝트이다.
‘두레농사꾼’은 △1회차 6월 14일 뿌림의 날(모내기) △2회차 8월 9일 자람의 날(김매기) △3회차 10월 25일 거둠의 날(벼베기) △4회차 11월 22일 자람의 날(이삭털기) 등 총 4회 운영된다.
행사에서는 모내기, 김매기, 벼베기, 도정 등의 논농사와 관련한 두레 농작업 활동을 비롯해 지역 내 교육농장에서 농요·벼의 한 살이 배우기, 논생태 인형극, 체험학습, 풍물굿 배우기, 떡메치기 등 우리 농촌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접목한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두레농사꾼’ 참가는 가족단위로 가능하며 다음달 13일까지 20가족 선착순 모집하고 참가비는 가족당 5만원이다.
참가신청은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농촌체험분야(630-9139)로 우편, 팩스, 이메일, 방문 등으로 가능하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 가족들에게 두레 농작업과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농업과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이 함께 농사를 짓고 체험을 하면서 가족 간의 공감대를 넓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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