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월드컵 개최국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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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월드컵 개최국 브라질
  • 홍주일보
  • 승인 2014.06.0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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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명소 이과수 폭포… 그림같은 경관 탄성

자연이 만들어낸 리우 데 자네이루 해변 신비로워
해변따라 조깅·열대우림지 하이킹 색다른 즐거움
거대한 예수그리스도상 내부서 시내 경관 한눈에



올해 월드컵 개최국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브라질은 축구 외에도 삼바, 이구아수폭포, 아마존강, 커피 등으로 유명하다. 남미 대륙의 절반을 차지하는 넓은 국토는 러시아, 캐나다,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넓으며 칠레와 에콰도르를 제외한 남미 모든 나라의 국경과 맞닿아 있다. 하지만 사실상 브라질 영토의 반 이상은 세계에서 가장 큰 우림 생태지역인 아마존과 그 지류가 차지하고 있다. 몇 년 동안 현대화의 여파로 이 지역의 상당부분이 파괴되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아마존의 지류를 중심으로 한 수많은 전통부락이 존재한다.

리우 데 자네이루는 인위적인 아름다움이 아닌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돋보이는 도시다. 하늘빛을 닮은 바다를 휘감고 있는 하얀 모래사장과 리우의 굽이치는 듯한 거리위로 솟아 있는 푸르름으로 가득한 산, 수백 개에 이르는 조그마한 열대섬 등 실로 하늘의 축복이라 불릴 만한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곳이다. 거대한 예수그리스도 조각상으로 유명한 코르코바도 언덕, 바다 위에 솟아 있는 것 같은 독특한 형상의 팡데아수카르, 리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팝송의 제목으로 사용될 정도로 유명한 코파카바나 해안 등 다양한 아름다움과 신선함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가 가득하다.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 아름다운 해변을 따라 조깅을 한다거나 오후에 열대우림지역을 하이킹하는 것은 색다른 즐거움이기도 하다. 야외시장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석상점들을 둘러보며 쇼핑을 즐길 수도 있다.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는 이들은 스쿠버나 스카이다이빙, 마운틴 트랙 등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도 있다.
리우 데 자네이루의 매력은 3S, 즉 모래(Sand), 태양 (Sun), 바다(Sea)다. 세계적인 휴양지로 널리 알려진 코파카바나 해변과 이파네마, 아포아도르 등의 해변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취해 보자. 리우 시내에는 포르투갈 식민지 시대의 건축물들이 많이 남아 있어 유럽 국가를 방문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 건물 자체가 뛰어난 예술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오페라 하우스, 과나바라 궁전, 박물관, 몬로궁 등도 볼 만하다.

 

 

 

 

 


◇거대 예수그리스도상(코르코바도 언덕)=코르코바도 언덕은 1931년 브라질의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예수그리스도상이 완성되기 전부터 리우 사람들이 중심지로 여겨 왔던 곳이다. 언덕 정상에 위치한 예수그리스도상은 높이가 30m이고 좌우로 벌린 두팔의 너비가 28m, 무게는 1145t에 이른다. 동상 내부에는 리우의 시내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을뿐더러 코파카바나 해안과 이파네마 해안의 유려한 곡선까지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구름을 가르고 예수그리스도상 뒤에서 솟아나는 태양은 코르코바도의 절경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코르코바도 언덕 위까지는 케이블식 등산열차가 운행되고 있으며, 코즈메베료 역에서 출발하고 있다.

 

 

 

 

 

 

 

 


◇팡데아수카르=팡데아수카르는 바다의 위협으로부터 대륙을 지키는 파수꾼처럼 내륙 해안선 가장자리에 자리 잡고 있는 거대한 화강암과 수정으로 이루어진 언덕이다. 높이가 396m로 높은 편은 아니나 코바카바나 해안과 이파네마 해안, 그리고 주변 도시들, 대서양도 시야에 들어와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다. 팡데아수카르 정상에 가기 위해서는 산기슭의 프라이아 베르메랴 역에서 곤돌라를 이용하면 된다. 1912년에는 나무로 된 케이블카를 이용해야 했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꽤나 두려움을 느꼈을 것이나, 현재는 75명 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 최신식 케이블카가 운행되고 있다.

◇코파카바나 해안=리우 데 자네이루 하면 제일 먼저 코파카바나 해안을 떠올릴 만큼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 휴양지이다. 5㎞에 달하는 흰 백사장은 활처럼 굽어 있으며 1년 내내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북적댄다. 코파카바나 해안과 접해있는 아틀란티카 대로는 고급 호텔과 맨션, 레스토랑, 카페테라스 등이 즐비해 평일 밤에도 수많은 사람들로 붐비며 보석상과 토산품점, 유흥장도 많아 리우 데 자네이루 관광의 중심이라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과수 국립공원=너비 4.5km, 평균낙차 70m로 너비와 낙차가 나이아가라 폭포보다 크다. 암석과 섬 때문에 20여 개의 폭포로 갈라져서 갈색에 가까운 많은 양의 물이 낙하한다. 부근은 미개발의 삼림으로 뒤덮여 있으며 폭포수와 삼림과 계곡이 이루는 경관이 아름다운 관광지다. 이과수 폭포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세나라 국경에 걸쳐 자리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폭포이자 세계 제1의 관광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양국이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으며 부근에 호텔 등 관광시설들이 있다. 이과수에서 가장 유명한 폭포는 ‘악마의 목구멍’이라 불리는 곳으로 100m 밑으로 곤두박질하는 세찬 물살의 모습이 자연의 위대함에 탄성을 자아내게 할 만큼 장관을 연출한다. 이과수 국립공원은 열대우림 지역에 서식하는 다양한 종류의 동물과 식물, 열대곤충을 보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새들의 공원이라 불릴 만큼 다양한 조류가 살고 있는데 그 종류가 수백 종에 달한다. 이곳은 1986년에 유네스코가 세계자연유산지역으로 지정되었다.자료제공:하나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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