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외 어사리 전어 ·수산물 축제 개막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맛, 고소한 가을철 별미 ‘전어’를 맛볼 수 있는 ‘제2회 어사리 전어·수산물 축제’가 지난 3일 서부면 어사리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 행사는 품바공연을 시작으로 관광객 노래자랑, 색소폰 공연, 연예인 축하공연 등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어사리 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충청남도와 홍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지난 3일 개최해 다음달 2일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서부면 어사리에서 잡히는 전어와 바지락, 주꾸미 등의 해산물은 자연갯벌 서해안의 명물이자 홍성을 대표하는 명품 특산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탈피, 가족단위 방문객의 입과 눈을 즐겁게 해 줄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어사리 수산물 판매단지에서는 전어 구이, 전어회, 전어 회무침 등 다양한 전어요리와 대하구이, 주꾸미 등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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