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전대학에서 금연·절주 캠페인 전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흡연 및 과음으로 인한 피해 등을 우려해 홍성군은 자라나는 청소년과 대학생들에게 건강한 사회문화를 조성코자 금연·절주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10일 혜전대학교내 재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여 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한편 알코올 중독 자가진단(NAST) 테스트와 가상음주체험을 실시하여 알코올이 우리 몸에 미치는 악영향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흡연은 간접흡연을 일으켜 자신뿐 아니라 타인에게도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으며 특히 임산부의 흡연은 기형아 출산 등 남성들의 흡연에 비해 더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음에 착안 여학생을 중심으로 금연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A군(20, 학생)은 “담배와 술의 해로움을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심각한 줄은 몰랐다”며 “앞으로 자신과 타인의 건강을 위해 힘들지만 금연·절주 운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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