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여성친화도시로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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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여성친화도시로 ‘첫발’
  • 주향 편집국장
  • 승인 2015.02.0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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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식 체결
5대영역 17개 정책과제 바탕 106개 세부사업 추진

▲ 지난달 29일 군은 7개의 지자체와 함께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홍성군과 여성가족부는 지난달 29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여성친화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현판 수여, 협약서 서명, 여성친화도시 추진에 대한 기본 목표 합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양성이 평등하고 가족이 행복한 힘찬홍성’ 프로젝트를 통해 ‘성 평등한 홍성, 일하기 좋은 홍성, 안전한 홍성, 건강한 홍성, 함께 돌보는 홍성’ 등 5대 영역 17개 정책과제를 바탕으로 106개 세부사업을 여성가족부와 함께 향후 5년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군은 여성회관 신축, 찾아가는 여성친화 교육, 일사천리 희망복지 기동반 운영, 여성인력관리 시스템 구축, 6차 산업의 여성친화적 접근 등 군민 모두가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과제들로 선정했다. 특히 6차산업의 여성친화적 접근은 1차 산업인 농어업을 가공ㆍ유통까지 포괄하는 여성친화적 6차 복합산업으로 발전시켜고 경력단절 여성인력을 활용한 생산·가공산업을 육성해 홍성군 대표 축제인 역사인물축제, 광천토굴새우젓축제 및 새조개 축제 등과 연계한 여성친화형 관광체험 산업으로, 군은 여성을 사회 동반자로 인식하고 여성들의 사회 참여를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또한 군은 군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년 새로운 정책 및 여성친화 과제를 발굴, 추진해 여성은 물론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석환 군수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여성뿐 아니라 모든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여성들의 참여와 의견을 반영하고 이를 적극 추진해 군민 모두가 공감하는 홍성만의 명품 여성친화도시를 만드는데 온 힘을 쏟을 것”을 약속했다.

한편 군은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여성정책중장기 발전계획 용역 완료, 여성친화도시조성에 관한 기본조례 제정 등 법적ㆍ제도적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지난해 12월 1일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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