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장애인의 인권을 위해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공동체 활동을 전개하는 ‘희망나눔 결연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도에 따르면, 희망나눔 결연 사업은 제2차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계획에 따라 지난 2013년부터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말 기준 보호대상자 402명, 결연참여자 65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도는 보호대상자에게 말벗 서비스와 청소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결연참여자가 수시로 전화를 걸어 보호대상자의 안부를 묻는 등 인권보호 활동을 펼쳤다. 도는 올해 사업으로 공무원과 사회복지사, 사회단체, 인권지킴이단이 재가 장애인을 주 2∼3회씩 정기적으로 방문해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살필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결연사업 대상자를 5월과 10월 경 실시하는 중증장애인역량강화 연수 사업에 참여시켜 지역공동체 일원으로서 자존감을 부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