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근 대륭회장, 충청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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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근 대륭회장, 충청인 대상 수상
  • 서울/김현선 기자
  • 승인 2015.03.0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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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향우회 정기총회, 10월 15일 ‘충청의 날’ 제정 선포


충청향우회중앙회(총재 오장섭·전 건설교통부장관)는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소재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2015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 행사를 열고 충청중심시대를 주도하자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희정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해 강창희 전 국회의장, 홍문표, 서청원, 이명수, 김태흠, 이인제, 정우택, 이장우, 김동완, 김제식, 민병주, 정병헌, 황인자, 손인춘, 한정애 의원 등 충청출신 국회의원, 충청권 시장·군수, 충청향우회 임원, 전국 150여 지역향우회장 등 1000여 명의 충청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오장섭 총재는 대회사를 통해 “충청도가 국가의 중심이 돼야 하는 시대가 왔다”면서 “충청권이 국정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재향 500만 충청인 뿐 아니라 출향 700만 충청인들이 애향심을 발휘해 성원하자”고 강조하고, 10월 15일을 ‘충청의 날’로 제정 선포했다. 충청의 날 제정을 계기로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충청인의 자부심과 긍지살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결의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홍성 출신의 이환근 대륭그룹 회장이 올해의 자랑스런 충청인으로 선정돼 자랑스런 충청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자랑스런 충청인 대상을 수상한 이환근 회장은 홍북면 대인리가 고향으로 홍성고와 충남대를 졸업했으며, 지난 1988년부터 서울에서 대륭건설을 모체로 현재 대륭그룹을 경영하고 있다. 연세대 행정대학원 총동창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9년 홍성의 홍주중·고등학교 재단을 인수, 학교 시설 및 교육환경 개선, 장학사업 등을 펼치면서 지역의 교육 사업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이 회장은 또 지난 2005년 7월 부친상 당시 부의금 등을 모아 향토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홍성사랑장학회에 1억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한바 있다. 이후 모교인 홍성고장학재단에도 10억 원의 장학금을 기탁,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실천하고 있다. 고향의 인재들이 각계에서 성공을 거둬야 고향의 미래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다는 이 회장의 삶에 녹아든 철학의 실천이다.

특히 이 회장은 매년 가정의 달 5월이면 고향을 찾아 관내 노인들을 위한 대규모 경로위안 잔치를 여는가 하면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고향의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에도 힘을 보태며 남다른 고향사랑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이 회장은 대륭그룹을 비롯한 계열사 운영을 통해 연매출 1조원을 넘기며 국가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자랑스런 충청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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