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치안 행정으로 검거율 높이고 사기도 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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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치안 행정으로 검거율 높이고 사기도 진작
  • 주향 편집국장
  • 승인 2015.03.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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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제 충남지방경찰청장,취임 100일>

고향 지역 치안을 책임지며 낮은 자세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온 김양제<사진> 청장이 지난 13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 청장은 취임 이후 주민과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각 시·군 특성에 맞는 66개 역점추진과제를 발굴해 관할서장을 중심으로 자율 추진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32개 유형의 재난재해·대형 사고에 대비한 충남경찰만의 안전 종합대응 매뉴얼을 새롭게 만들고 주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주민의 안전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또 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악성사기범 및 사행성 게임장에 대한 집중단속과 동네조폭 재범방지 활동을 펼쳐왔다. 이처럼 김 청장 취임 이후 지역특성에 맞는 치안 활동을 펼쳐온 결과 올 해 들어 2월말까지 총 범죄 발생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 감소했고 검거율은 3.9% 증가했다. 또 5대 범죄 발생은 8.1% 감소하고 검거율은 9.4% 증가했다. 특히, 사행성 게임장 단속은 5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특성에 맞는 촘촘한 치안안전망 구축과 함께 김 청장 취임이후 역점을 둔 것이 내부 직원 사기진작을 통한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내부 만족이 자연스럽게 주민 만족으로 이어지게 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김 청장은 현장 경찰관의 선행 미담, 수범 사례, 주요범인 검거 소식을 들을 때마다 담당 경찰관에게 직접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자랑스러운 경찰관’ 패를 수여하며 격려하고 있다. 또 매일 아침 과장들이 참석하던 회의 대신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서무주임, 사무실 막내, 여직원, 행정관 등 다양한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방식으로 개선하는 등 내부 직원과의 소통도 강화했다. 김 청장은 “현장과 소통 중심 치안활동을 통해 주민체감치안과 직원 만족도를 동시에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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