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홍북향우회 창립 출범… “17년 숙원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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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홍북향우회 창립 출범… “17년 숙원 풀렸다”
  • 서울/김현선 기자
  • 승인 2015.04.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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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진 초대회장 추대… 출향 홍북인 구심점 생겨
2015년도 창립총회에 250여 명 출향인 참석 성황

 

지난 14일 열린 재경홍북향우회 창립출범식에서 이항진(왼쪽에서 다섯번째) 회장과 관계자들이 축배를 들고있다.


재경홍북면 출향인의 구심점이 될 재경홍북향우회(회장 이항진)이 출향인과 홍북면민의 성원 속에 출범했다. 재경홍북향우회(회장 이항진) 2015년도 창립총회 및 회장 취임식이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뮤지엄 웨딩홀에서 열렸다. 재경홍동향우회·재경금마면민회·재경장곡면민회에 이은 네 번째 창립이다. 향우회장으로는 이항진 임시회장(홍북초 25회)이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홍문표 국회의원, 김석환 군수, 정동우 홍북면장, 이원창 재경홍성군민회장, 전달수 재인천충남도민회장, 이환근 대륭그룹 회장, 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 최건환 경주월드리조트 사장 등 250여명의 재향·출향인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재경홍북향우회의 출범은 지난 1998년 결성 준비가 중단된 이래 17년 만의 창립이다. 홍북면 출신 출향인들은 지난해 9월부터 향우회 창립 필요성에 의견을 모으고 몇 차례 준비모임을 가져왔으며, 지난 1월에는 발기인총회를 열었다.

총회는 염철중 전기사랑상조 상무이사의 사회로 1, 2부 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추진 경과보고, 안건 의결, 사업계획안 보고가 이루어졌으며, 2부 행사에서는 회장 취임식과 향우회 화합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최건환 임시의장의 주재로 재경홍북향우회 회칙(안) 제정의 건, 임원선임의 건, 2015년도 예산(안) 결정의 건 등 총 3개 의안을 상정해 의결했다.

초대회장으로 취임한 이항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많은 출향인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재경홍북향우회 창립 필요성의 절실함을 알게 됐다”며 “그동안 한국호텔전문경영인협회에서 30년간 재임하면서 익힌 노하우를 가지고 재경향우회 조직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모든 정열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헌신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항진 초대회장은 홍북면 대동리 출신으로 홍북초(25회), 홍성중(14회), 홍성고(22회)를 졸업했다.

재경홍북향우회는 산악회 및 이사회 등의 정기행사를 추진해 회원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도모하고, 고향의 각종 행사 참여 및 활성화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재경홍북향우회 전반기 산악행사는 오는 6월 20일로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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