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한국 스포츠의 주역들의 제전 ‘제29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체육대회’가 홍성에서 개최된다. 전국체육고 교장회가 주최하고 충남체고가 주관하며 충청남도 등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홍주종합경기장 및 충남 일부 시·군 경기장 등에서 펼쳐져 선수들 간 힘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경기종목은 △육상 △체조 △수영 △역도 △사격 △양궁 △유도 △복싱 △레슬링 △태권도 △근대5종 △펜싱 등 13개 종목으로, 각 체육고 대항 개인 및 단체전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대회는 13개 종목에 선수단 2200명, 동반가족과 스포츠 관광객 1200여 명 등 모두 3400여 명이 참가하는 종합 스포츠대회로, 서울체고가 가장 많은 223명, 부산체고 124명, 인천체고 160명, 경기체고 172명 등 16개 체육고에서 선수 2240명이 참가해 799개 메달(금 245개, 은 245개, 동 309개)을 걸고 경합을 펼친다.

장윤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