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랑 재개장 1년’ 매출 45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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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랑 재개장 1년’ 매출 45억 돌파
  • 주향 편집국장
  • 승인 2015.06.0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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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8농가 1497개 품목판매… 봄나물 과일 기획전 등
전용 블로그 SNS 통해 농사랑 알리고 판촉활동 진행

지난해 4월 다시 문을 연 충남 대표 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인 ‘농사랑(www.nongsarang.co.kr)’이 1년 동안 45억 원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농특산물 판로 확대 및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도가 지난해 4월 재개장한 농사랑은 충남경제진흥원이 운영을 맡고 있다.

지난달 말 현재 입점 농가는 1798곳으로, 1497개 농특산물이 등록·판매되고 있으며, 회원 수는 4621명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지난해 재개장 이후 24억7000만 원, 올해 1~3월 20억7000만 원으로, 총 45억4000만 원을 기록 중이다. 매출액을 월별로 보면, 재개장 직후인 지난해 4월 300만 원, 5월에는 700만 원에 불과하던 매출액은 6월 8200만 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어 7월 2100만 원, 8월 4300만 원으로 주춤하다 추석이 낀 9월에는 무려 20억7900만 원으로 폭증했으며, 10월부터 12월에는 5400만 원~7100만 원의 매출액을 보였다.

올해 들어서는 설 명절이 포함된 2월에는 20억 1400만 원을 기록했으나, 1·3월에는 계절적 영향으로 2600만 원과 3000만 원으로 매출액이 다소 저조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 한 해 50억 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며 농사랑이 안착해 가고 있는 것은 기획전 등 각종 홍보 활동과 소비 촉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이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은 지난해 농사랑 활성화를 위해 언론 등을 통한 홍보, 입점업체 역량 강화 교육 및 현장 점검, 봄나물·가정의 달·여름 과일 기획전 등을 마련하고, 추석 전후로는 대기업 판촉전을 집중적으로 펼쳤다. 이와 함께 농사랑 전용 블로그와 SNS 등을 통해서도 농사랑을 알리고, 판촉 활동을 진행했다. 앞으로는 생산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지역·품목별 회의를 개최하고, 품질관리 대폭 강화하며, 농사랑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자립 운영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은 농사랑 재개장 1주년을 기념해 ‘나무드림’ 이벤트(10명)와 전 회원 할인쿠폰(20%) 증정, 상위 구매자 감사 이벤트(10명), 구매금 반환 이벤트(5명) 등 다양한 착한가격 행사를 농사랑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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