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 향상 위해 특산물 발굴·보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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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소득 향상 위해 특산물 발굴·보급해야”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5.08.0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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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 작물 검토, 농기계 수리도 편의성 높여

군의회는 2015년도 상반기 군정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업무계획 보고 청취 마지막 날인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 역사문화시설관리사업소 등을 대상으로 업무계획을 청취했다. 군의원들은 이날 지역에 맞는 특산물 발굴이 필요하다며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황현동 의원 “홍성을 대표할 수 있는 농업특산물이 없는 상황”이라며 “지역 환경에 맞는 특산물을 발굴해 보급하는 등 농가소득을 향상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상반기 군정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업무계획 보고 청취 중인 모습.

이와 관련해 김덕배 의원은 “최근 이상 고온 현상으로 한반도가 아열대화 되면서 내륙에서도 아열대 작물 재배가 가능해지고 있다”며 “지역에서 재배 가능한 아열대 작물을 찾아 보급한다면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농업기술센터 윤길선 소장은 “지역에서 재배하고 있는 아열대 작물은 체리, 백향과, 그라비올라 등 4~5가지 작물이 재배되고 있으며 올해 과수시험포를 조성해 체리를 종류별로 시험재배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박만 의원은 “농기계순회수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농기계임대 분소가 있는 지역에서는 분소에서도 수리를 받을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윤 소장은 “농민들의 편의를 위해 순회수리를 하고 있으나 수리대상 지역은 많은 반면 수리인력에는 한계가 있어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며 “최소한의 인력으로 운영하지만 농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방법을 찾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이외에도 역사문화시설관리사업소가 추진하는 문화특화지역 조성과 관련해 최선경 의원은 이응노생가기념관과 연관성 있게 사업을 추진해 실효성을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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