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홍성군이 우승 3명, 3위 2명 등 5명의 입상자를 냈다. 지난 22~24일 충남인력개발원(공주) 등 3곳에서 열린 이 대회는 총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선반 등 34개 종목으로 나눠 치러졌다. 홍성군에서는 선수 24명, 인솔자 11명 등 35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는데 이보원 씨가 제과제빵 부문에서, 조경철씨는 전자출판 부문, 배종섭 씨는 컴퓨터활용능력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유태근 씨도 전자출판 부문에서 3위를 차지, 홍성군이 이 부문 1,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우성제 씨는 양복 부문 3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지역 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 육성해 기능 수준 향상과 직업 안정을 도모하고, 이를 통한 장애인의 기능 존중 풍토 조성과 사회적 인식 제고 및 현대 산업 사회에 부응하는 기능 인력의 저변 확대를 유도함과 동시에 지역 장애인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규승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