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 4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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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 4호’ 발표
  • 김명희 기자
  • 승인 2008.06.1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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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들어 지구온난화, 이상기온 등 농작물 생육환경 변화에 따라 각종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피해 규모도 커짐에 따라 5일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 4호’를 발표했다. 농업기술원에서 발표한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 4호’에 따르면 벼애멸구, 벼물바구미, 오이노균병, 고추역병,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병, 수박덩굴마름병, 복숭아순나방과 응애류 등의 병해충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정밀예찰을 통해 초기 방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발표에 앞서 도 농산과, 기상청, 국립종자원, 농협, 농촌공사 등 도내 농업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예찰위원 33명이 공동으로 농작물 병해충 예찰자료 분석을 통한 주요 문제 병해충 발생을 예보해 농업인들이 신속하게 초기방제를 할 수 있도록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 4호’를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기술원에서는 주요 농작물의 생육시기인 6~8월에는 병해충 예찰을 심층 강화해 발생정도에 따라 예보,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월 2회 병해충 발생정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농작물병해충 예찰을 위해 도내 16개 시군에 병해충 예찰포 16개소, 관찰포 102개소를 운영해 벼도열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물바구미, 비래해충인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등 21종의 병해충을 대상으로 수시로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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