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암지구 아파트 신축 시공사 선정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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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암지구 아파트 신축 시공사 선정 난항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5.08.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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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홍성읍내 아파트 분양 참패
아파트 입주 공급물량 과잉 등 우려

옥암지구 내 공동주택 신축 사업이 시공사 선정에 난항을 겪으며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당초 옥암지구 내 공동주택은 지난 3월 충남도로부터 신축 허가를 승인 받은 사업자인 (주)삼우가 올 상반기 중 사업계획 인허가 승인 및 감리사와 시공사 등을 선정해 7월 중 아파트 착공과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봄철 지역 분양시장의 열기와 달리 홍성읍내 신축 아파트 분양에 어려움을 겪으며 건설업체들이 사업 참여를 주저하고 있어 시공사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 2016년까지 LH 2127세대, 경남 990세대, 중흥 1660세대, 모아엘가 1260세대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어 아파트 공급물량 과잉에 대한 우려도 일고 있다. 실제 올해 홍성읍내 아파트 분양을 시작한 394세대 규모의 A아파트는 청약 접수에서 85세대만 접수를 받는 등 분양에 참패를 면치 못 했다. 지난달 말일 기준으로 분양율은 35%(141세대)를 기록 했다.

옥암지구 신축 아파트는 택지개발구역 중심에 위치하며 대지면적 2만7635㎡, 연면적 8만3585㎡ 지상 16~25층 7개 동으로 세대수는 91㎡ 488세대, 104㎡ 123세대 등 총 621세대 규모다. 시공사 선정 지연과 관련해 군 관계자는 “아파트 공급물량 과다 등 분양시장 어려움이 예상돼 시공사 선정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내포신도시보다 경쟁력을 갖춘 분양가를 취하면서 소비자들이 원할 상위 브랜드 시공사를 선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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