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서각 창작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전이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홍성도서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한국서각협회충청남도지회홍성지부(지부장 오수영)는 오는 17일 홍성도서관에서 ‘제12회 충남서각예술대제전’ 개막식을 갖는다.
한국서각협회 충남도지회가 주관하고 홍성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홍성, 태안, 서산, 보령 등 4개 시군을 돌아가며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홍성 작각 18명 등 충남의 서각작가 66명의 작품 132점이 전시돼 전통서각과 현대서각을 아우르는 다양한 기법과 예술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서각협회홍성지부 오수영 지부장은 “서각은 시, 서, 화 등이 종합적으로 결합된 우리 전통예술”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통문화인 서각을 널리 알리고 서각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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