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교육청(교육장 김광태)은 지난 21일 홍성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자녀의 성공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유치원 학부모 및 교사 연수회를 개최했다.
김광태 교육장은 “자녀가 유능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면 부모가 먼저 변해야 한다”며 “부모가 변하게 되면 가정의 분위기가 따뜻해지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분위기는 자녀의 풍부한 지적 호기심과 욕구를 자극하게 된다. 이것이 곧 유능한 자녀를 기르는 방법이다”고 말했다.
이날은 ‘좋은부모! 행복유치원 실현’을 위한 연수의 일환으로 관내 유치원 학부모 및 교사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수 내용은 미국 미주리대학 Judith A. Cochran 교수의 강의를 오은순 교수(공주대)가 통역해서 전달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자녀의 성공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부모의 역할’이라는 강의주제에서 오은순 교수는“학교와 가정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모든 사람을 존중하고, 사회적응 능력을 신장시켜야 한다”면서 “어린이들이 실망하거나 좌절 할 때 긍정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야하며, 이기적인 행동은 다른 어린이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게 하므로 서로 나누고 돕는 것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좋은 부모 밑에 좋은 아이가 나오므로, 모든 부모들은 학부모의 지침서를 잘 익혀서 훌륭한 자녀가 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거듭 말했다.
홍성교육청 유아교육 관계자는 “이 같은 연수를 금년에 두 세 차례 더 마련하여 보다 발전적이고 능률이 높은 유아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학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