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충남도지사
상태바
이완구 충남도지사
  • 편집국
  • 승인 2008.07.02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정 2년, 충남 경제 위상을 높였다

후반기 도정운영 방향
‘문화의 중심, 명품충남’ 만들기

민선4기 전반기 이완구 지사는 강한 충남 만들기를 내걸고 경제 살리기에 주력하겠다던 이 지사는 2006년 7월 취임이후 2년 동안 외자유치 전국 1위를 비롯해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충남 경제 위상을 높였다.
성과로는 도청이전신도시 건설특별법을 제정과 국방대학교 논산유치, 공주와 부여에서 격년제로 개최하던 백제문화제를 53년 만에 통합시켜 명품화 전략을 수립하고 백제역사 재현단지를 민자로 유치하는 등 역사문화도시 조성에도 박차를 가했다. 또한 금산 인삼산업의 세계화와 농축산업 경영안정 대책 마련 등 특유의 뚝심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도정운영의 기틀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수도권규제완화 정책, 사상 초유의 태안기름유출 사건발생으로 인한 후속대책과 서해안 살리기 사업, 미국산 쇠고기 수입고시에 따른 충남 축산농가 생계대책 수립이 대표적인 현안으로 대두되면서 향후 이 지시의 해법모색을 위한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사구시의 현장 실천행정이란 행정 철학을 갖고 있는 이 지사는 격식보다는 내실 추구와 현장확인 점검을 통한 큰 틀의 정책방향을 설정하는가 하면 성과중심의 책임행정, 지역과 계층을 아우르는 통합행정 구현을 강조해왔다.
이에 따라 3무(무의전, 무자료, 무수행) 행정 실천과 주민과 격의 없는 대화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한편 도정의 생산성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실국장 책임경영제를 도입했다.
이 지사는 26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4기 도정 출범 2년의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년의 도정에 대한 설명과 후반기 도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 성과중심의 책임행정
작년 10개의 실국에서 시행되던 실국장 책임경영제가 금년에는 16개 전실국으로 확대되었다. 도지사는 중요 정책의 가르마를 타고 현안 해결에 전념을 다하면 된다. 나머지는 실국장의 권한과 책임 하에 추진되고 있다.
지자체 최초로 출연기관(12개 기관)의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성과중심의 조직개편과 성과 연봉제 시행 등 기존의 관료적 경영타파와 성과창출 및 경영합리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금년부터 통합성과관리 시스템(BSC)을 도입하여 조직목표와 개인목표를 일치시켜 책임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다.

▲ 지역과 계층을 아우르는 통합행정
서북부권. 서남부권의 격차 개선을 위한 ‘지역균형발전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타시도와 다르게 특별회계를 설치 지원하고 있으며, 민족 간 융합을 위한 다민족 다문화 상생의 충남 만들기를 위해 금년에 지원조례제정, 쌍방향 문화교육 등 80억 원을 지원할 것이다. 또한 53년 만에 백제문화제를 통합운영하면서 세계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 정책결정은 신중히, 추진은 강력히
국방대 논산이전을 위해 균형위원을 자청하였고 대통령 면담 등을 통해 기필코 완수했다. 유류유출사고 특별법 제정을 위해 정부와 국회에 강하게 요청하였고, 지역수준의 백제문화제를 53년만에 통합, 동시 개최를 성공시켜 중국과 일본 등 세계의 관심이 쇄도하고 있다. 오랜 숙원사업인 장항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이슈화하여 1조원이상의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가시화 시켰다.

▲ 조직운영 능력
풍부한 정치.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해묵은 도정현안을 해결하고 있다. 충청권 홀대론을 불식, 충남의 위상을 180도 변화시켜 도민에 자긍심을 부여했다. 농수산물 수출 전담반을 구성하여 농수산물 수출 3억불을 돌파, 농어업인에게 사기를 진작시켰다.
특히 우리 도가 만든 시책이 국정의 큰 흐름을 주도했는데 대표적으로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 제정과 문화재 시.발굴조사 절차를 기존의 140일에서 40일로 간소화 시켰다. 또한 ‘대통령 영어 봉사 장학생’ 제도 시행하여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충남도의 움직임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조직원의 작은 실수는 감싸주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 한명의 낙오자도 없는 합리적인 조직개편을 성공시켜 신뢰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 창의와 역발상의 전략적 리더십
보령~안면 연육교의 일부 구간 해저터널 공법 논리를 제시하였고 서해선 철도의 시?종점 구간 변경 논리를 개발 대응노선 변경 등 대안제시로 사업을 확정했다. 전국 제일의 ‘경제道’ 건설 위해 경제전문 부지사 임용하였고 투자유치담당관 신설 등 1등 경제道를 입증했다.
또한 경북도와 MOU체결 등 전략적 접근으로 도청이전특별법 제정, 5,000억 원의 국비지원근거를 마련했다. 도청이전 신도시내 특성화 연합대학을 유치키 위해 4개 대학 합동 MOU를 체결, 우리나라 최고의 교육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정지역 개발면적 30% 초과할 수 없는 규정을 극복하고 서천군을 내포문화권특정지역에 포함시켰다.
 
▲ 미래를 준비하는 리더십
도·농간 영어격차해소 및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농어촌 초등학교에 원어민을 배치 방과후 영어수업 진행하고 있는데, 영어에 대한 두려움 해소와 이농현상 완화 효과를 보고 있다.
도비 해외유학장학제도 운영하여 매년 5명씩 선발, 학비 및 생활비를 지원(’08년 2명), 전국 최초로 지역의 우수인재를 지역주체로 육성하고 있다. 이밖에 U-School 시범학교를 운영 할 계획인데 전자칠판, 모바일 PC, CCTV 설치, 원격강의시스템 등 미래형 학습모델 구축하고자 대상 학교를 심사하고 있으며 공직자 교육훈련과 명사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 2년 동안의 주요 성과
강한 충남의 저력으로 일구어낸 성과로는 국방대학교 논산이전 유치로 국방산업단지 조성 등 국방과학산업 클러스터 구축의 기반을 마련했고, 도청이전신도시 건설 특별법을 제정해 정부예산 지원의 법적근거(4,807억원)를 마련하여 학교나 병원 등 인구유입 시설 입주 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3년여 동안의 치밀한 준비로 이룬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중국교역 교두보 마련과 동북아경제권 성장 동력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6만명의 고용창출과 11조940억원의 생산유발 및 3조3550억원의 부가가치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 전국 제일의 경제道
 지난 2년의 경제 성적표는 충남도가 전국 제일의 경제道 임을 입증시키기에 충분했다. 우선 △지역내 총생산 성장률 전국 1위 : 9.3%(전국 평균 5.1%) △투자유치 전국 최고 : 38조(국내34.5조, 외자3.5조/35억$) △'07년 무역흑자 전국 최고 : 211억$(전국 146억$)
△기업유치 1,637개 기업(’06년311/’07년1,004/’08.5월322) 등의 성과를 일궈냈다. 이러한 결과는 경제부서의 조직을 강화하고 기업유치 T/F팀을 운영(35명)하여 수도권 기업(3,000개)을 방문, 외자유치(35억$) 등 철저한 검증 및 세일즈 정신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 민선4기 이후 달라진 모습
지난 6월16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실시한 민선4기 2년간 도정운영 설문결과, 절대다수의 도민들이 과거 2년전에 비해 도정의 모습, 공무원의 의식과 행태 등에서 많은 긍정적 변화를 가져 왔고, 분야별 도정 주요시책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함께 국방대 논산이전 등 도정현안 해결이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 후반기 도정방향
지난 2년간 이룩한 ‘강한 충남’의 성과를 기반으로 ‘창의와 도전, 실천행정’의 역동적인 도정을 수행할 것이다. 후반기 도정운영 방향을 ‘문화의 중심, 명품충남’으로 설정하여 문화와 경제, 복지, 환경 등을 아우르는 광의의 문화자원을 극대화하여 삶의 질 향상과 가치창출, 성장 동력화 문화의 중심을 이뤄 한국의 중심으로 도약시키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