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인간, 공존의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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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인간, 공존의 첫 걸음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6.03.0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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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홍성서 첫 TNR 워크숍 개최

사람과 길고양이의 행복한 공존을 모색하는 ‘TNR 워크숍’이 홍성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홍성길고양이보호협회는 오는 20일 오후 1시, 농협 하나로마트 옆 강영석동물병원 지하에 위치한 마라의 샘 카페에서 ‘한강맨션생명사랑’ 차명임 강사를 초청해 TNR 워크샵을 진행한다.

TNR은 포획해(Trap) 중성화 수술을 하고(Neuter) 제자리에 방사(Release)하는 것을 뜻하는 용어로, 길고양이의 개체수를 조절하는 현재로서의 최선의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강사 차명임 씨는 국내 동물권운동 역사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한강맨션 길고양이 학대사건’의 산 증인이자 서울시가 TNR 정책을 시행하게 만든 한국 최초의 캣맘 조직에서 중점적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차 씨를 통해 한강맨션사랑의 오랜 활동과 경험을 공유하는 동시에 홍성군민과 길고양이의 공존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경품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길고양이를 위한 샘플 사료와 구충제 증정, 동물운동단체 ‘카라’와 ‘동물자연연대’ 자료 증정, 동물 관련 각종 도서 전시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홍성길고양이보호협회 임소영(010-9919-9258) 씨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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