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로 주민 치안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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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로 주민 치안 책임진다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6.04.0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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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북파출소, 주민 소통·공감 위한 밴드 운영

【홍북】홍성경찰서 홍북파출소는 충남청에서 실시중인 ‘충남폴 동행’ 밴드를 통해 내포지역 주민들 과의 유기적인 소통 및 참여치안 활성화 등 체감치안 향상 활동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

밴드의 주요 활동사항으로는 △관내 범죄발생 신고 △생활민원 △교통시설 관련 불편사항 등 다양한 주민들의 요구사항 등을 접수해 신속히 상담·처리하고 있다. 또한 경찰활동 관련 궁금증 및 경찰법령개정 및 치안시책, 범죄 수법 및 가정 등에서의 방범 요령 홍보와 지역주민 상대 협조 및 당부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실제로 내포지역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주민이 지난달 20일경 가게 앞에 둔 화분(10만원 상당)을 도난당했다며 밴드를 통해 신고해 홍북파출소 직원들이 인근 CCTV 분석을 통해 5일만에 피의자를 검거하자, 밴드를 통해 감사함을 표시하는 일이 있었다.

현재까지 밴드에는 홍북파출소 전 직원을 비롯한 내포지역에서 거주하는 공공기관·학교·아파트 관계자, 상가업주 등 약 100여명이 가입해 운영 중이며, 관내 주민이라면 누구나 가입해 경찰의 치안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또 홍북파출소 경찰관들은 더욱 많은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자 네이버 카페 ‘내포천사’ 에 가입해 각종 범죄 예방 정보 등을 홍보하는 등 주민체감치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북파출소 관계자는 “내포지역 밴드가 주민과의 소통과 참여 치안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주민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위해 밴드를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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