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는 3월부터 11월 까지 매월 4째 주 월요일, 금요일에 홍성역, 홍성경찰서, 롯데마트 등 지역유관기관과 연계하여 대대적으로 자살예방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자살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철도사고를 예방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롯데마트 버스터미널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은 1회성이 아닌 매월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캠페인을 통하여 생명존중문화조성 및 자살예방 홍보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홍성군 보건소에서는 캠페인 뿐 아니라, 관내 자살률 감소를 위한 우울증선별검사, 정신(우울) 대상자 의료비지원, 고위험우울 대상자․ 자살시도자들 집중적 사례관리, 멘토링 사업, 초․중․고 대상으로 생명사랑 자살예방교육, 주민 및 기관을 찾아다니는 이동식 자살예방교육 및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정신건강 위기 상담전화(1577-0199, 365일 24시간 운영)를 통해 적극적이며 능동적인 대처로 2014년 대비 2015년 자살률이 25% 감소한 성과를 거뒀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자살예방캠페인을 계기로 온 군민이 가족과 이웃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소중한 생명을 지킬 때 자살률 낮추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