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향토문화보존회, 김자 결성현감 추모제향
【서부】서부향토문화보존회(회장 이재헌)는 지난 14일 김자 결성현감 추모제향을 서부 모산도공원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08년 모산도 공원에 김자 결성현감 승전비를 건립한 이후 꾸준히 이어져 온 것으로 향토문화보존회원들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서부향토문화보존회는 관내에 존재하는 문화재와 향토문화 유적 등을 찾아 보존, 관리해 후세에 계승하기 위해 조직된 단체로 양곡사, 정충사, 추양사, 김자현감 승전비, 수룡동 당제 등을 매월 1회 순방하 며 쓰레기 수거와 잡초제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관광객과 학생들이 탐방 시 관광안내와 해설을 도맡고, 서부면내 3개 학교 졸업생 중 모범학생을 선발해 표창 및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정충사 제향과 김자현감 추모제를 주관해 오고 있다.
이재헌 회장은 “특히 지난 2012년에는 김자 결성현감의 후손인 추봉공 문중을 찾아냈고, 문중과 함께 추모제를 올리는 뜻 깊은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존·관리해 후 대에 잘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