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의 요충지, 인심 좋은 구항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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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의 요충지, 인심 좋은 구항면민
  • 장나현 기자
  • 승인 2016.05.0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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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석 구항면장.

【구항】최정석 구항면장은 구항에 자랑거리가 무척 많아 밤을 새워 이야기해도 모자르다고 운을 뗐다.

최 면장은 구항 자랑거리 첫 번째로 구항의 지리적 여건을 꼽았다. 구항은 홍성읍과 가깝고 국도 29호선과 21호선이 양쪽으로 지나가 고속도로와 연결된 교통의 요충지로 물류가 모이는 곳이다. 교통이 편리해 철구조물 생산공장 등 30여개의 공장이 유치돼 있으며 1989년 홍성군에서 처음으로 구항농공단지가 조성돼 지금까지도 잘 운영되고 있다. 구항지역민들은 생업과 농사를 겸하는 사람이 많아 수입이 그만큼 좋은 사람들이 많다. 관내에서 유일하게 면단위에 아파트가 들어서 있기도 하다.

두 번째로 구항사람들의 인심이 좋은점을 들었다. 최 면장은 구항면이 백월산과 보개산이 자리잡고 있어 물이 맑고 사람들의 인심도 좋고 푸근하다고 말했다. 타지에 비해 외지인들의 유입도 많고 귀농을 하면 마을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지원을한다. 또한 대한민국 농어촌인성학교 1호가 거북이마을에 있는 점도 자랑이라고 한다. 지금도 전국 각지에서 거북이마을을 찾고 있다.

세 번째로 타지역에 비해 많이 하는 봉사활동을 자랑거리로 뽑았다. 1995년 지은 개나리아파트는 수급자아파트로 50가구 91명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면 직원들이 주 1회이상 아파트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노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동양하우징과 면이 자매결연을 맺어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와 주겨환경개선을 실시하고 있다.

최 면장은 2002년 홍성군에서 처음으로 주민자치센터가 시범적으로 개소해 15년째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점도 자랑이라고 말했다.

▲ 구항면 내현마을에 위치한 농어촌인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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