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민 자치대학 개강

홍성군은 지난 13일 홍성문화원 대강당에서 주민 평생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2016년 홍성군민 자치대학’ 개강식을 개최하고 첫 강의로 문을 열었다. 홍성군민 자치대학은 다채로운 강연을 통해 군민들에게 지식을 전달함은 물론, 지성인으로서의 자질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홍성군민 자치대학의 첫 강의는 작곡가이자 KBS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인 이호섭 씨가 강사로 출연해 ‘노래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라는 주제로 진솔한 강의를 펼쳤다. 이 씨는 “음악 속에 담긴 흥겨움과 즐거움을 바탕으로 홍성군민 여러분의 삶도 더욱 풍성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호섭 씨의 강의를 시작으로 △건국대 사학과 신병주 교수 △건국부동산 경제연구소 고종완 소장 △한국가정경영연구소 강학중 소장 △동국대 일산한방병원 정지천 원장 △김경집 인문학자 △프렌닥터내과의원 남재현 원장 △박애리 국악인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가 강의를 펼치게 된다. 이를 통해 경제와 역사는 물론 인문, 교육 등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군민자치대학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금요일 오후 2시에 개최되고 수강료는 무료다. 군민이라면 누구나 운영 기간 중 당일 참석해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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