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고, 의기투합 삼겹살 파티
홍성고등학교(교장 정호영)는 지난달 21일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의 기운을 돋우고 학생들이 서로 힘을 내 공부하자는 취지로 ‘의기투합 삼겹살 파티’ 를 진행했다.
홍성고는 전통적으로 매년 더위가 찾아오는 초여름 무렵, 3학년을 대상으로 토요일 오전 자율학습을 마치고 점심시간 학부모와 함께 삼겹살 등 음식을 나누는 행사를 개최해왔다.
행사 당일 각 반 반장들은 오전 자율학습 쉬는 시간에 학생들이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햇볕이 내리쬐지 않는 자리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고, 가스레인지와 돗자리를 가지고 나와 준비를 했다.
삼겹살을 먹는 시간에는 고기와 함께 ‘스승을 향한 존경심’을 담은 상추쌈을 학년부장 선생님께 싸드리는 흐뭇한 광경도 볼 수 있었고, 식재료를 준비해주신 학부모님께도 사랑의 쌈을 싸드리는 광경도 볼 수 있었다.
행사를 마치면서 학생들은 “ 앞으로 수능까지 남은 기간 열심히 공부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 보도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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