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의병 제110주년 제향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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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의병 제110주년 제향 거행
  • 장나현 기자
  • 승인 2016.06.0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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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항거 의병 넋 기려
▲ 홍주의사총에서 거행된 병오 홍주의병 장사공 순의 제110주년 제향.

병오 홍주의병 장사공 순의 제110주년 제향이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홍성군 홍주의사총에 거행됐다. 이번 제향은 1905년 을사늑약으로 빼앗긴 국권을 되찾고자 일제 침략에 항거하다 이듬해 홍주성 전투에서 순절한 홍주의병의 넋을 추모하기 위한 제향이다.

홍주의병유족회(회장 이춘범)가 주관한 이 날 제향은 제향선언, 강신례, 참신례, 헌작, 독축, 사신례, 종언, 묘소참배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김석환 홍성군수를 비롯하여 각급 기관 단체장, 유족회원, 유림, 지역 주민 등 100명이 참석하여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렸다.

이춘범 회장은 “홍주성전투에서 전사한 900의병의 묘역을 현재 홍성군청에서 관리하고 있으나 금산이나 남원의사총처럼 국가재정으로 철저히 관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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