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 요인별로 저감대책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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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 요인별로 저감대책을 수립했다”
  • 전용식 기자
  • 승인 2008.07.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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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이전 신도시 도시개발사업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 주민설명회

충남도청 이전신도시 도시개발 사업 시행으로 인하여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및 교통·재해에 미치는 영향 등 전반적인 영향을 분석, 실시하여 계획 수립에 반영하기 위한 도시개발사업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지난 17일 마련됐다.
시행 3사 관계자와 공무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문화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 날 주민설명회에서는 도시개발에 따른 환경·교통·재해 등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가 나와 충남도청 이전신도시의 도시개발 진행시 예측되는 결과와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발표한 뒤 주민들의 질문을 받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발표한 영향평가 내용을 보면, 먼저 환경분야에서는 “사업지구 및 주변지역의 환경영향을 예측, 평가하고 이에 대한 저감대책을 강구할 것이다”며 “평가항목은 대기질과 수질, 토지이용, 지형.지질, 동식물상, 자연환경자산, 친환경적자원순환, 소음.진동, 위락, 경관, 일조장해 등 11개 항목이다”고 밝혔다.
이어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은 녹지로 보전하고 공사 시 발생하는 비산먼지와 소음, 진동, 폐기물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대책이 수립되어 있다. 또 수시로 확인해서 조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교통영향평가에 대해서는 “사업의 시행으로 인해 유발되는 교통량 및 주차수요 등을 예측하여 사업지내 교통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가기 위한 것이다”며 “사업 부지면적이 9,938㎡로 10만㎡ 이하이기 때문에 지방교통영향심의위원회 심의대상이다”고 말했다.
이어 “가로 및 교차로 운영체계나 장래 교통수요예측, 대중교통 및 보행체계, 교통소통 현황 및 분석, 주차시설 공급 및 운영체계, 교통안전시설 체계 등이 주요 검토사항이다”며 “최종 목표연도인 2030년에는 1일 교통량이 336,058대, 주차수요는 1일 91,499대가 활동하는 것으로 보고 대책을 수립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재해영향평가 분야에서는 “사업지구가 풍수해로 인한 재해는 적은 편이고 하천경사가 완만하여 하상퇴적이 진행된다”며 “교량의 유송잡물걸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로 인해 예상되는 재해영향을 홍수유출량과 토사유출량, 사면안정검토 등 재해 영향을 자연재해 요인별로 평가하여 저감대책을 수립했다”며 “개발 후 토지이용계획에 의한 홍수량 증가가 개발전보다 작도록 저감시설 규모를 설정하고 토사유출은 개발전 대비 유출량의 감소에 대책을 수립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사면안정대책은 사면안정공법을 검토하여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설명회 후 가진 주민 질의시간에는 △생활폐기물 배출량 기준 및 저감방안 △보행육교보다는 지하도 설치 △토사유출 점토는 0.075mm 이다. 오류 아닌지 △복합환승센터 등의 의견을 개진했다.
한편 충남개발공사 관계자는 영향평가 결과를 8월 7일까지 공람할 예정이며, 8월 14일까지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향평가서 초안은 진주시청 홍성군.예산군 도청이전지원단, 홍성읍사무소, 홍북면사무소, 금마면사무소, 삽교읍사무소, 덕산면사무소에서 열람기간중 열람이 가능하며 영향평가에 대해 의견이 있으면 공람장소에 비치된 서식에 의견을 기재하여 제출하면 된다. 단 의견제출 내용은 환경, 교통, 재해영향과 관련한 의견과 공청회 개최여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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