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격 맞춰 홍주지명 되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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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격 맞춰 홍주지명 되찾아야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6.07.0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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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업 특구 지정 등 큰 성과
62개 공약실현 군정역량 집중
▲ 민선 6기 출범 2주년 기념에서 기자간담회를 하는 김석환 군수.

김석환 홍성군수는 지난 1일 민선6기 출범 2년을 맞아 군청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군정성과를 발표했다. 김 군수는 전반기가 힘찬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의 시기였다면 후반기는 희망홍성의 미래를 준비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홍주천년기념사업과 시 승격 준비 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군수가 꼽는 민선 6기 전반기 군정성과는 옥암지구 도시 개발 사업, 오관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역재방죽지구 도시개발사업, 보건소 및 읍사무소 건립 추진 등 정주여건 개선사업과 홍성역세권 개발, 장항선 복선 전철화 사업, 장항선 2단계 개량 사업 등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앙부처 공모사업에도 남당항 다기능어항 조성사업 등 109건이 선정되었고 지방행정 평가에서도 84개 부문에서 수상해 행정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자연재해 위험지구인 옥계·옹암지구 사업을 추진 중이며, 서민 밀집지역 위험지구인 내남, 옥계, 신진 지역 및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인 옹암, 신진 지역을 정비했고 방범용 CCTV를 30개소 77대를 설치 및 교체하는 등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섰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내포신도시 내 주민복합지원센터 개소, 장애인체육관 건립 추진,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 산모 산후조리 비용 확대 지원, 일사천리 생활복지 기동반 운영, 다문화가족 친정 보내주기와 위성안테나 설치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복지홍성 건설에도 앞장서 왔다고 말했다.

이어진 기자 간담회에서 군 신청사 이전과 관련 가장 중요한 요건이나 구체적 로드맵을 묻는 질문에 김 군수는 “신청사 이전 문제는 온 군민의 뜻을 종합해야 하기 때문에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하고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청사 이전은 시 승격 준비, 홍주지명 되찾기 등과 발맞춰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홍주지명 변경 추진과 관련된 질문에 김 군수는 “홍주지명은 지금 추진하게 되면 별도의 예산이 필요하지만, 시 승격과 맞물려 진행하면 이중 비용이 들어가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서두르지 않고 일괄 추진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답변했다.

이밖에도 시장통합이나 하상주차장 철거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 김 군수는 “대안 없는 철거와 사유재산이 관련된 시장 통합 문제는 단순하게 답변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며 “이러한 문제를 제기한 일부 언론에서도 책임 있는 대안과 방안 등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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