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애환·정 담은 ‘잊혀진 시간’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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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애환·정 담은 ‘잊혀진 시간’기증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6.07.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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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충남미술대전 최우수상 작품 기증식
홍동석(오른쪽)작가가 자신의 작품 ‘잊혀진 시간’을 군에 기증했다.

제46회 충청남도 미술대전 서양화부문 최우수상 작품 기증식이 지난 19일 군수실에서 열렸다. 
이번에 기증된 작품은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충남지회(회장 윤주민)가 주최한 제46회 충남 미술대전 서양화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홍동석 작가의 작품으로, 작품명은 ‘잊혀진 시간’이다. 
작품은 인간들이 삶속에서 삶의 애환과 정을 느낄 수 있는 달동네의 풍경을 화폭에 담아, 점점 산업화가 진행되고 있는 시대에 삶과 추억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작가의 마음이 표현된 작품이다. 작품은 향후 홍성군청 건물 내부에 전시하게 되며, 군민들이 언제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 기증자인 홍동석 작가는 청주사범대학 미술교육과를 졸업한 후, 충남 천안에서 화실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상, 충북미술대전 우수상, 남부현대미술제등을 통해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홍 작가는 “역사와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홍성군에 작품을 기증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많은 군민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예술을 함께 향유 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한편 한국미술협회 충남지회는 매년 전국 공모를 통해 홍성군에서 미술대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의 미술 문화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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